“강다니엘 미국 투어·콘서트 아우른 진화의 순간”…시크한 도약→새로운 에피소드에 쏠린 기대
무대에서 늘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리는 강다니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눈부신 조명 사이로 드러나는 은빛 머리결, 단단한 퍼포먼스에 깃든 진지한 표정이 올여름 무대를 환하게 채운다. 강다니엘은 ‘2025 KANGDANIEL TOUR IN USA’로 미국 12개 도시에서 뜨겁게 호흡하며, 무대를 넘어선 아티스트로서의 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9월 3일 샬롯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시카고,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주요 대도시를 잇는다. 2023년 이후 2년만의 대규모 공연이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새로운 세트리스트,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팬들이 더 넓은 세상을 함께 누비게 될 강다니엘의 이 장정은, 단순한 시장 진출이 아닌 또 다른 도전의 서막으로 읽힌다.

무엇보다, 8월 9일과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 ‘ACT: NEW EPISODE’가 심장부로 자리한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의 발매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대규모 라이브로, 다양한 신곡과 새롭게 재구성된 무대 연출이 음악 팬들의 기대치마저 높인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와 유럽 각지에서 호평받은 ‘ACT’ 투어의 완성판이라 할 만하다.
‘Glow to Haze’ 앨범에는 사랑의 감정을 안개처럼 희미하게 풀어낸 곡들이 수록됐으며, 메인 타이틀곡이 아닌 ‘Little Bit Lost’가 주제를 이끈다. 강다니엘이 직접 참여한 작사·작곡, 프로듀싱으로 앨범의 진정성을 완성했고, 본인의 삶에서 우러난 메시지가 자연스레 음악에 담겼다. 그는 “내 이야기를 음악으로 꼭 들려주고 싶었다”는 고백처럼, 성장의 흐름과 자신만의 빛을 음악으로 증명했다.
입대 등 중요한 전환을 앞두고 있음에도 강다니엘의 도전에는 거침이 없다. 티아라 효민과 함께한 콘택트렌즈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까지, 사업가로서의 행보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경험을 주제로 한 도전 안에서 그는 팬들에게 단순한 ‘스타’가 아닌 가치 있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로 다가간다.
예능에서는 한층 솔직한 매력이 빛난다. ‘아는형님’에서 강다니엘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비화를 공개하고, K팝 남자 솔로 최초로 ‘캘리 클락슨 쇼’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스타의 면모도 증명했다. 최단기간 SNS 100만 팔로워 달성의 기록과, 데뷔 초 ‘프로듀스101’ 23위에서 정상을 향한 꾸준한 여정은 팬덤 ‘플로디’와의 특별한 유대감으로 이어진다.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자기계발, 활발한 피드백과 선행 등 무대 밖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은 강다니엘을 ‘갓생러’라 부르게 하는 이유다. 무대와 일상,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팬들과 진심으로 호흡하는 변화는, 한 뮤지션의 진화라는 두 글자보다 훨씬 큰 의미를 전한다. 미국 투어와 서울 콘서트,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25 KANGDANIEL TOUR IN USA’는 9월 3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치러지며, 국내 단독 콘서트 ‘ACT: NEW EPISODE’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