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도 정책제언 전면에”…신용한 중심 충북경제문화포럼 공식 출범
청년 기업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결성한 ‘충북경제문화포럼’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익숙한 정치 구조에서 벗어나 신세대의 목소리와 실천이 맞물리며, 충북지역 현안에 대한 혁신 해법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7월 5일 청주시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는 충북경제문화포럼의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단체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됐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청년 기업인과 문화예술인, 복지 전문가들이 뜻을 모으며 결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전하며, 설립 취지 설명과 청년대표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손팻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포럼의 자유로운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부각됐다.
신용한 전 교수는 행사에서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젊은 경제·문화인들이 충북 미래에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미나와 지역 맞춤형 정책 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실적 정책 제언에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용한 전 교수의 지역 내 영향력 확대와, 청년주도 아젠다 실험이 향후 충청권 정치 지형 변화로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포럼 관계자들은 “현장 경험과 혁신 마인드를 두루 갖춘 청년들의 에너지를 지역 발전으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충북경제문화포럼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청년층의 정책 참여와 제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 역시 이 단체의 후속 행보와 협력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