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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76% 상승 마감”…장 초반 급등세에 69,300원 거래
경제

“신한지주 1.76% 상승 마감”…장 초반 급등세에 69,300원 거래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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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주가가 7월 24일 1.7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인 23일보다 1,200원 오른 6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68,700원으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보이며 70,400원까지 오르는 등 한때 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오후장에서는 69,00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69,300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날 신한지주 총 거래량은 1,032,416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71,650백만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중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매수·매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세 속에 가격이 일정 수준에서 안착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 전문가들은 신한지주 주가 상승 배경으로 은행업 전반에 걸친 실적 개선 기대감과 국내외 금리 환경의 안정화를 꼽는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금융주 전반에 대한 투자수요가 살아나면서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신한지주를 비롯한 국내 금융주가 실적 발표와 미국 기준금리 추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단기 등락성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금융지주 실적과 국제 금융시장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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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