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샤워 끝 거울 속 섹시 고백”…석삼플레이 팀, 부부 금실→춘천 설렘 질주
싱그러운 아침, 촉촉하게 적신 머리칼처럼 밝게 미소 짓던 지석진의 한마디가 춘천의 공기마저 달궜다. 예능 ‘석삼플레이’ 여섯 번째 여행기에서 지석진은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털어놓으며 부부 사이의 솔직담백한 진심을 꺼내 보였다. 케이블카 안 뜨거운 대화 속, 지석진은 "샤워 후 뿌연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이 가장 섹시하다"며 담담히 속내를 드러냈고, 아내에게 수건을 건네달라 할 때조차 자연스러운 사랑스러움이 깃드는 순간을 재치 있게 전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과 이미주는 서로의 매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졸음이 가득한 이미주의 반쯤 감긴 눈빛을 전소민이 '섹시함'이라 부를 때, 이미주도 '큐티 섹시' 그리고 자신은 '더블 섹시'라며 유쾌한 유행어 한마디를 남겼다. 이상엽은 연이어 터지는 농담에 그저 해탈하며 미소를 보였고, 게스트로 합류한 넉살은 “단어 선택이 대단하다”는 또 다른 찬사를 더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꿀잼 게임들로 이어졌다. 숨 막히는 더위와 함께하는 케이블카 속 침묵 게임, 경비 미션이 거듭될수록 멤버들이 보여준 승부욕은 춘천의 청량한 풍경만큼이나 통쾌했다. ‘릴레이 그림 퀴즈’에서는 속담과 영화 제목을 순식간에 맞혀내며, 제작진에게서 경비 세 배 추가까지 쟁취했다. 현실 친구 사이 그 어디에도 없는 드라마틱한 케미가 여정에서 느껴졌다.
지석진, 전소민, 이상엽, 이미주, 그리고 넉살의 완벽한 조합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평범한 여행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겨지는 순간마다 시청자 마음엔 잔잔한 여운이 드리워졌다. '석삼플레이'는 주어진 경비 아래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미션과 가감 없는 토크로 예능 감동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경쾌한 에너지와 뭉클한 공감, 현실 부부의 사랑법까지 펼쳐지는 ‘석삼플레이’의 새로운 여행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선공개돼, 색다른 게임과 사적 토크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