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가상 2세 사진에 무너진 남자”…신랑수업 소월 앞 눈물→두 손이 닿은 순간 궁금증 폭발
화창한 미소가 스며든 ‘신랑수업’ 데이트 현장, 천명훈과 소월은 시선을 맞대는 순간 예상치 못한 진정성을 나눴다. NRG 멤버 노유민과 이명천 부부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들어가는 관계의 떨림과 희망 사이를 오갔다. 노유민이 직접 꾸민 카페에서 인사를 나누던 천명훈은, ‘가상 2세’ 사진과 마주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깊은 감동에 빠져들었다. “너무 좋다”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쏟아진 눈물은 상대에 대한 솔직함 그 자체였고, 지켜보는 소월의 얼굴에도 놀라움과 뭉클함이 동시에 물들었다.
이 분위기 속에서, 노유민은 15년 차 부부의 애정과 삶을 솔직하게 전하며 천명훈·소월 커플이 사랑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두 딸의 아버지로서 여전히 오랜 연애의 설렘을 간직한 노유민·이명천 부부는 결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유쾌하게 풀어내, 현장의 기류를 밝게 이끌었다.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네 사람만의 소소한 경쟁과 훈훈한 유대감을 나눴고, 게임 사이사이 천명훈과 소월의 미묘한 감정선이 엿보이는 순간들이 연출됐다.

데이트를 마친 뒤 천명훈과 소월은 한적한 벤치에 앉아, 분위기와 바람을 타고 조금 더 가까워졌다. 천명훈이 용기를 내어 손잡기를 제안하자, 소월은 조용하게 되묻는 모습으로 서로의 진심과 떨림을 확인했다. “손을 잡으면 또 다른 감정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천명훈의 고백이 공기 중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설렘이 번져갔다.
진심에서 비롯된 한 방울의 눈물, 그리고 숨결처럼 번진 움직임. 그 날의 소중한 기억이 소월의 마음에 어떠한 변화를 남길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한껏 커져간다. 천명훈과 소월, 그리고 노유민·이명천 부부의 의미 있는 하루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1회를 통해 17일 밤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