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영트롯 세대 교체 신호탄”…압도적 성장→뜨거운 기대 심장 울렸다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채워진 트로트의 새 얼굴 박지현이 방송과 무대, 각종 시상식을 오가며 시청자와 팬들을 사로잡았다.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끊임없는 성장 욕구는 그의 음악 여정에 힘을 싣고, 팬덤과 대중 모두를 단단히 끌어안으며 미래를 예고했다. 다채로운 변신 끝에 더 깊어진 박지현의 진심 어린 무대가 대중음악사의 새로운 흐름을 열고 있다.
박지현은 최근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안양시 편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우리는 된다니까'를 힘 있게 열창했다. 시원한 고음과 여유로운 매너,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가 어우러져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그의 미소와 눈빛에는 무대에 대한 벅찬 열정과 음악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무대 위의 박지현을 더 특별하게 만든 건 이번에도 감각적인 신곡 '녹아 버려요'의 흥행 돌풍이었다. 장윤정이 예명 ‘장공장장’으로 작사·작곡한 이 곡은 트로트의 전통적 감성을 경쾌한 리듬 속에 녹여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자아냈다. 리스너와 청중 모두의 마음을 한여름처럼 녹여내는 이 무대는 '트롯 대세 클래스'라는 찬사를 이끌었고, 박지현은 ‘더 트롯쇼’ 1위까지 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스포트라이트 이면에는 쉼 없는 자기계발과 도전이 숨 쉬고 있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박지현은 중학생 시절 동경했던 2PM을 떠올리며 아크로바틱에 도전했다. 쉽지 않은 고난도 기술에도 끝없는 연습으로 자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며 '짐승 트롯남'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선언했다. 땀과 근성, 그리고 스스로 해낸 성취감은 또 다른 성장의 문을 열었고,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여기에 중국어 실력과 이색적인 마라 요리까지 곁들여진 일상은 그를 다채로운 인물로 부각시켰다. 진중한 태도와 유머러스함이 조화를 이뤄 목포 출신 트롯가수의 색다른 매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음원 차트와 상을 휩쓴 행보도 놀랍다. 아이돌차트 위클리스타 1위, 트롯뮤직어워즈 2025 10대가수상, 온라인 투표 육각형 아티스트 1위 등은 단단한 팬덤과 객관적인 성과의 결과라 할 만하다. 광고계 역시 박지현의 가치를 주목하며 아웃도어 및 커피 브랜드 전속모델로 그를 내세웠고, 세대를 넘나드는 건강한 이미지를 더욱 확장했다.
세대교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박지현과 더불어 김용빈, 박서진 등 영트롯 3인방이 브랜드 평판 순위에 동시에 오르며, 방송과 차트, 팬덤을 모두 아우르는 트롯계의 상징적 존재로 거듭났다. 이들의 도전과 열정이 트로트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는 평도 이어진다.
박지현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트롯가수라는 목표 아래 더 다양한 무대와 장르를 향한 교감을 준비 중이다. 곧 방송 예정인 신규 예능 ‘마이턴’, 울산서머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등 대규모 이벤트로 팬들과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이 한층 달아오른다.
박지현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 한계를 넘어서는 무대로 트롯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