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0.82% 하락”…주가, 업종 내 낙폭 대비 선방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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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가 10월 10일 장중 120,900원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종가 121,900원 대비 1,000원(0.82%) 내린 120,9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21,600원으로 시작해 고가 122,000원, 저가 120,400원 사이에서 주가가 움직였으며, 변동폭은 1,6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50,187주, 거래대금은 60억 7,9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시가총액 7조 718억 원으로 시총 순위 76위를 기록했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주가수익비율(PER)은 64.3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39.49배)보다 높았다. 업종별 등락률이 2.01% 하락한 것과 달리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보이며 선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2.63%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수급 동향과 실적 지표 변화,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등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PER 수준과 업종 내 경쟁심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아모레퍼시픽 주가 및 코스피 내 화장품 업종 전반의 흐름은 글로벌 소비 시장, 환율 변동성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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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