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뽕숭아학당 장어 대전”‥유쾌한 퀴즈 속 승부욕 폭발→달콤한 형제애 그 진심은 어디로
봄 햇살처럼 명랑한 영탁의 미소로 활기를 품은 ‘뽕숭아학당’은 어느새 또다시 유쾌한 웃음에 가득 차 있었다. 트롯의 역사와 화제를 함께 쓴 미스터트롯 멤버들도 함께하며, 게임과 수다, 그리고 감동이 엇갈리는 형제의 시간을 열었다. 특히 히트곡 ‘따라따라와’의 작곡가로 깜짝 소개된 영탁은 멤버들 사이에서 쑥스러운 표정 뒤로 남모를 뿌듯함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몸을 푼 뒤,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인 장어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운 채 본격 게임에 임했다.
집중력 퀴즈에서는 생활 속 주의사항을 맞히는 빈칸 채우기가 펼쳐졌다. 오답이 쏟아지는 순간, 영탁은 남다른 순발력으로 인형을 밟으며 “탈출구를 막을 것”이라 외쳐 정답을 맞혔다. 그 보상으로 받은 장어 한 점을 깻잎과 부추, 묵은지, 고추에 얹어 즉석 쌈 요리를 선보인 영탁은 환상적인 맛에 장어집 사장님을 꼭 껴안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음식 이상의 위로와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어진 히어로 ASMR 퀴즈에서는 음식 소리만 듣고 맞히는 게임에 돌입했다. 멤버들이 고군분투하며 오답 속에서 헤맬 때, 조용히 분위기를 관망하던 영탁은 단호하게 “당근”을 외쳐 정답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마지막 게임 ‘미스터 힙스타’에서는 영탁 특유의 반전 멘트와, 혼란을 안긴 엉덩이 퀴즈가 분위기를 달궜다. 믿음으로 응원하는 동생들 속에서 영탁은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2m 80cm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고, 멤버들의 안도와 환호가 교차했다.
매 순간 따뜻한 동료애와 승부의 열정이 교차하며 방송의 감동을 더했다. 영탁이 빚어낸 명랑한 에너지와 히트곡의 위엄, 그리고 웃음이 만개한 퀴즈와 먹방까지 다시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여운을 선사했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함께한 ‘뽕숭아학당’ 48화는 트롯의 재기발랄한 매력과 가족 같은 형제애를 새삼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 ‘뽕숭아학당’의 다음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큰 기대 속에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