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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수윤, 전통과 미래를 걷다”…하이서울패션쇼 데뷔→패션계 숨결을 흔들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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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수윤이 익숙하던 음악 무대를 벗어나 새로운 페이지를 펼쳤다. 화려한 조명 아래, 수윤은 ‘25FW-26SS 하이서울패션쇼’ 에트왈 브랜드 무대에 첫 모델로 서며 관객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강렬한 존재감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 한복의 여운을 담은 에트왈의 유니크한 의상에도 수윤만의 스타일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에트왈이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수윤의 무대는 과거와 현재, 한국적인 미감과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기존의 글로벌 아이돌로 쌓아온 경험에 더해, 패션모델로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수윤은 스타와 모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환호와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수윤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세련된 표정으로 런웨이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팬과 현장 모두에서 이어진 응원의 물결은 패션에도, 엔터테인먼트에도 경계를 두지 않는 수윤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케 했다. 관객을 압도하는 존재감은 그가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라, 예술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었다.
서울시 지원 아래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하이서울패션쇼’는 2025 가을·겨울과 2026 봄·여름을 아우르며 K-패션의 도약을 예고했다. 수윤은 이날을 기점으로 가수에 이어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 범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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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수윤#하이서울패션쇼#에트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