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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 티키타카, 케미 경쟁”…김희선·유해진, 뜨거운 설렘→성북동 심장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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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 티키타카, 케미 경쟁”…김희선·유해진, 뜨거운 설렘→성북동 심장을 두드렸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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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의 조용한 저녁, 김희선과 유해진이 남긴 티키타카가 밥상 위 공기를 달궜다. ‘한끼합쇼’의 시작은 재치와 설렘, 그리고 낯선 현관 앞 짧은 숨결까지도 의미 깊게 새겨졌다. 익숙한 농담이 돌고, 즉석에서 꽃피운 진심 어린 대답 앞에서 시청자는 따뜻한 공감과 궁금증을 품게 됐다.

 

이날 첫 방송된 ‘한끼합쇼’는 전국 시청률 3.1%, 수도권 1위라는 눈에 띄는 기록 속에서 저녁 시간대를 장악했다. MC 김희선과 탁재훈은 유해진, 이연복, 이원일과 동행하며 성북동의 골목을 일일이 두드렸다. 반복되는 시도와 실패, 그리고 마침내 열린 대문 앞에서, 김희선과 유해진의 농담과 눈짓이 절묘하게 오갔다. 출연진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첫 분위기를 단단하게 다졌다.

“김희선·유해진의 티키타카”…‘한끼합쇼’ 첫방 동시간대 1위→케미 폭발한 밤
“김희선·유해진의 티키타카”…‘한끼합쇼’ 첫방 동시간대 1위→케미 폭발한 밤

특히 김희선이 “저희 중에 누가 가장 눈에 들어왔냐”는 대담한 농담을 건네자, 밥 친구는 “김희선 씨가 너무 미인이셔서 빛이 났다”며 솔직한 감탄을 전했다. 이어 “유해진을 보고 문을 열었다”는 한 마디가 흘러나오며 분위기는 다시 한 번 수줍은 설렘으로 흔들렸다. 탁재훈의 “탁재훈 씨 죄송하지만 나가 주실래요?”라는 재치 있는 농담이 덧붙으면서, 티격태격 속에 출연자들의 유쾌한 케미가 절정을 찍었다.

 

음식이 차려지는 시간, 이연복과 이원일 셰프는 집안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즉석 ‘낙지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MC, 게스트, 밥 친구가 모두 모여 한 상을 나누는 동안, 밥 한 끼가 주는 쉴 새 없는 온기가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리얼리티 특유의 현실감과 유쾌함, 그리고 ‘이웃’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따스한 순간들이 연이어 화면을 채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 5.5%의 장면은 김희선과 유해진 중 누구 덕분에 문을 열어줬는지를 두고 벌어진 신경전으로,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대화와 농담이 그대로 전달돼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의 “온 김에 며칠 있다 갈게요”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가 장면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리얼 예능의 진정성과 배우들의 솔직한 매력, 그리고 유명 셰프들의 활약까지 더해진 ‘한끼합쇼’는 방송 첫 회부터 시청자에게 새로운 흥미와 예상치 못한 감동을 동시에 안기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으로 다양한 동네와 새로운 밥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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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한끼합쇼#유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