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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급등에 단기 과열 우려”…이렘, 대량 거래 속 주가 ‘출렁’
산업

“연이은 급등에 단기 과열 우려”…이렘, 대량 거래 속 주가 ‘출렁’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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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 주가가 24일 장중 또 한 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이렘은 1,176원을 기록, 전 거래일 종가(1,102원) 대비 6.72%(74원)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1,162원으로 출발해, 장 시작 직후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한때 1,292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3,230만 주를 웃돌며 전일에 이어 평소 대비 대폭 늘어난 모습이다. 거래대금도 388억7,200만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시장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렘은 주요 공시나 사업 관련 이슈 발표 없이 단기 매수세 유입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중이다.

특히 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매수세가 초반 몰리며 연속 급등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장중 고점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출현하면서 1,1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실적 개선이나 신사업 발표 없이 단기 수급 집중에 따라 주가가 과열되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렘 주가의 단기 방향성에 대한 경계심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높은 거래량과 빠른 시세 변동성에 따라 ‘단기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최근 단기적 수급 요인만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어,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이렘은 실적이나 공시를 동반하지 않은 단기 테마주 흐름으로 분류되며,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기 상승이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 없이 거래에만 집중되는 현상인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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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거래량#단기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