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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8천 명 앞 순간 멈췄다”…깊어진 내면→뜻밖의 취약함 드러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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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8천 명 앞 순간 멈췄다”…깊어진 내면→뜻밖의 취약함 드러낸 방송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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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이준영은 곧 불어난 시청자 수에 마음을 졸였다. 출연자들의 따스한 시선에 기대어 진솔한 속내를 내비친 그 순간, 한꺼번에 쏟아진 관심은 이준영의 내면까지 비추었다. 낯가림과 내향적인 성향이 한 겹 벗겨진 무대, 그 앞엔 처음 마주한 상기된 표정만이 뚜렷이 남았다.

 

최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준영이 SNS 라이브 방송에서 갑자기 방송을 종료한 비하인드가 풀렸다. 가수 겸 배우로서 무대 위에 섰던 그와 달리, SNS에서는 8천 명의 시청자가 접속하자 당황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회의에 모인 최유리, 우즈, 이준영, 최정훈은 ‘샤이한 동생들’ 특유의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곁을 채웠다. 유재석은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 매력이 있네”라며 이준영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실제 방송 상황과 달리 갑작스러운 실시간 시청자 수에 놀란 이준영의 내밀한 고백에 귀 기울였다.

이준영 8천 명 앞 순간 멈췄다…깊어진 내면→뜻밖의 취약함 드러낸 방송
이준영 8천 명 앞 순간 멈췄다…깊어진 내면→뜻밖의 취약함 드러낸 방송

이준영은 “예상과 다르게 너무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다. 실수할 것 같았다”며 수줍음과 취약함을 털어놓았다. 더욱이 라이브 당시 본인의 시청자는 150명에 불과했다던 하하가 농담 섞인 부러움을 전하며 현장은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었다. 무엇보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준 당당함과는 달리, 온전히 사적인 공간에서 들킨 취약한 순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큰 공감을 불렀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이준영을 응원하던 유재석과 하하, 그리고 ‘샤이한 동생들’ 조합의 소소한 진심이 전파를 타고 퍼져나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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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놀면뭐하니#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