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팡팡에서 터진 롤러코스터 진심”…키키, 팀워크 폭발→두려움 속 빛난 우정
밝은 청량함으로 시작된 ‘키키팡팡’ 12회에서 키키 멤버들은 놀이공원 키키랜드를 배경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각 멤버들은 낯선 놀이기구 앞에서 설렘과 긴장,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감정선을 보여줬다. 평소 주키퍼와 캐스트로 활약하던 멤버들은 이날만큼은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만끽하며 지금껏 보이지 않던 진솔한 표정들을 드러냈다.
첫 여정의 문을 연 것은 ‘아마존 익스프레스’였다. 지유가 경험자로서 자신 있게 나서자 수이는 방수포로 온몸을 가리며 숨길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 함께 보트에 올라서 소리 없는 긴장과 웃음을 공유했고, 무사히 미션을 마친 뒤 굿즈샵에 들려 머리띠를 고르는 해맑은 모습으로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는 멤버의 수줍은 속내에는 데뷔 초 풋풋함과 그룹의 따뜻한 케미가 녹아 있었다.

도전은 점점 어려워졌다. ‘T 익스프레스’ 롤러코스터 앞에 멈춰선 순간, 멤버들의 얼굴에는 종잡을 수 없는 표정이 번졌다. 지유는 “처음 탔을 때 입 밖으로 심장이 나오는 줄 알았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팀원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미션을 걸고 소리 지르지 않기로 다짐한 하음과 지유는 롤러코스터 정상에서 결국 참지 못한 채 비명을 터뜨렸다. “이제 인생 착하게 살게요”라며 롤러코스터에서 꺼낸 속마음은 순진한 웃음과 진지한 다짐이 뒤섞여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지는 도전에서 수이와 키야는 롤러코스터 위에서 키키의 데뷔곡 ‘I DO ME’를 부르며 팀과 팬클럽 티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롤러코스터의 스릴과 팬을 향한 마음이 어우러진 순간, 두 사람은 스튜디오 밖에서 더욱 진취적인 에너지를 내뿜었다. 에너지 넘치는 키야는 지유와 함께 ‘더블 락스핀’ 어트랙션을 즐기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해가 저무는 무렵, 마법처럼 펼쳐진 퍼레이드와 놀이공원의 야경이 그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환한 미소를 카메라에 담으며, 하루 동안 느낀 두려움과 성취,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키키는 ‘키키팡팡’과 ‘티키타카’ 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색다른 예능과 팀워크가 어우러진 ‘키키팡팡’ 12회는 팬들에게 설렘과 새로운 기대, 그리고 화사한 우정의 순간을 동시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