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현숙, 솔로의 추억 넘어선 두근거림”…‘나솔사계’로 닿는 진짜 삶의 온기→시선집중

광수와 현숙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전하는 일상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예고 영상에서는 화제의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지나온 두 인물의 변화된 근황이 화면 곳곳에 담겼다. 광수는 여전히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인제의 병원에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솔로나라 25번지의 추억을 벙거지 모자와 함께 소환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자신만의 에너지를 보여줬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장난스러운 농담까지 더해, 소탈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잔잔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광수의 집도 드러날 예정으로, 소박한 일상 속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현숙은 결혼 이후 기다리는 새 생명과 함께 다른 차원의 감정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웃음과 설렘이 공존하는 출산을 앞둔 시기에 현숙은, 자신이 걸어온 러브스토리를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남편과 집으로 돌아와 서로를 껴안으며 나누는 포옹, 그리고 다정한 애칭과 유쾌한 춤사위가 이어지며 신혼의 단란함을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이 현숙을 아끼며 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만의 소소하고 특별한 애정이 화면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전해진다.

광수와 현숙이 저마다의 삶에서 보여주는 ‘애프터 솔로나라’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광수는 강원도 인제군 유일의 의사로 소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현숙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행복으로 가득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출연자들의 리얼한 삶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으며, 프로그램 밖에서 이어지는 진짜 사랑과 일상의 빛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연애가 아닌, 내밀한 일상 깊숙이 파고드는 카메라의 시선이 이번에도 따뜻한 울림을 예고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가는 두 사람의 순간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