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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40% 상승”…PER 65.50배, 외국인비중 22%대 유지
경제

“아모레퍼시픽 1.40% 상승”…PER 65.50배, 외국인비중 22%대 유지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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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가 9월 17일 장중 1.40% 오르며 123,000원을 기록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시가총액 7조 2,00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6위에 자리했다.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유지해 투자자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종가(121,300원) 대비 1,700원 오른 123,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21,700원, 장중 최고가는 123,700원, 최저가는 121,4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0,280주, 거래대금은 86억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311만 주 가량을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22.43%를 나타냈다. 주식 총 상장수는 5,849만 2,759주다. 배당수익률은 0.91%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PER는 65.50배로, 동일 업종 평균(38.15배)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 요인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평과 함께, 실적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유통 업종 전반의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동일업종 주가는 이날 0.74% 오르며 시장 전반의 온화한 흐름을 반영했다. 증시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향후 실적과 중국리오프닝 기대감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시장에서는 오는 분기 주요 기업 실적과 원화 환율 등 거시지표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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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