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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신화”…유재석·조세호, 진정성의 힘→국민 예능의 시대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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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신화”…유재석·조세호, 진정성의 힘→국민 예능의 시대를 묻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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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인생의 순간들이 박제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00회라는 역사의 문을 연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따뜻한 시선으로 거리를 누비기 시작한 그날부터, 이 프로그램은 ‘자기님’들이 들려주는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소박한 진심으로 세상에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간직한 기록은 상상조차 어려운 청중의 호응과 웃음, 그리고 누적 51억 뷰라는 숫자와 함께 예능의 존재 이유를 재확인시켰다.

 

처음에는 단순한 거리 인터뷰로 출발했으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남긴 감동의 결은 점점 더 깊어졌다. 유재석이 보여준 흔들림 없는 공감 능력과 조세호 특유의 순발력 있는 반응은, 누구나 편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국민 예능’을 빚어냈다. 출연 한 번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무대가 된 지금, 시민에서 스타까지 모두의 꿈이 만나는 장이 됐으며, 그 과정에서 스칼릿 조핸슨, 이효리, 박천휴 등 세간의 화제 인사가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성 지표 또한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방송 3년 반 동안 무려 150회나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 이름을 올렸고, 1위만 42회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치로 증명된 화제의 중심이자, 백상예술대상과 AACA 등 각종 시상식 석권까지, ‘유 퀴즈’는 대한민국 예능계 중심에 우뚝 섰다.

 

프로그램의 진가는 자신의 이야기에 뿌듯함을 느끼는 ‘자기님’들과, 그 웃음과 눈물에 진심으로 호응해주는 MC들의 케미에서 완성된다. 유재석의 친근하면서도 섬세한 진행력과 조세호의 유연한 질문은, 관객과 출연자 모두의 마음을 같이 움직이게 했다. 광고계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며, ‘유 퀴즈’ 출연이 곧 새로운 주목의 상징으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300회에는 더욱 다채로운 얼굴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2주간 진행될 특집을 통해 이효리의 귀환, 토니상 6관왕 박천휴의 감동, 7년 만에 다시 소환된 ‘사넬 미용실’ 자기님, 세계적인 배우 스칼릿 조핸슨, 인생 반전 스토리를 쓴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가 직접 추천한 자기님들까지 한 자리에 모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은 7월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에 묻어난 진정성과 다채로운 색깔을 품은 이 프로그램이 이번 특집 방송을 통해 또 한 번의 감동을 예고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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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유재석#조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