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장중 1.64% 하락”…업종 평균보다 낙폭 커, 외국인 보유 3.99%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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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의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3,89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종가 3,955원 대비 65원(1.64%) 내린 3,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거래대금은 29억 5,600만 원을 기록했고, 총 762,288주의 주식이 손바뀜됐다.

 

장중 시가와 고가는 각각 3,955원, 3,960원, 저가는 3,835원으로 확인됐다. 주가 변동폭은 3,835원에서 3,960원 사이로 파악된다. 대원전선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1.73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53.83배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대원전선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2,92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633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3,006,817주로, 이는 전체 상장주식의 3.99%에 해당한다. 업종 전체의 등락률이 -0.36%에 그친 가운데 대원전선은 1.64% 하락률을 보여 업종 내 평균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증권가에선 최근 개별 기업의 실적 변동과 업황 둔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장단기 실적 전개와 글로벌 경기 흐름, 그리고 외국인 투자 심리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전반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별 차별화 장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대원전선의 주가 흐름은 업종 회복세와 외국인 투자 비율 변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 따라 추이가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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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