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시청률 흥행 폭발…조이현·추영우, 첫사랑 열연→시청자 마음 사로잡았다
눈부신 하이틴 오컬트 로맨스의 결실이 ‘견우와 선녀’에서 터져 나왔다. 조이현과 추영우는 맑고 강인한 첫사랑의 기운을 온몸으로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 마음에 깊은 영향과 감동을 남겼다. 설렘과 결의로 빚어진 두 배우의 서사는 점차 진솔해지고, 마침내 드라마는 유종의 미 속에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했다.
조이현은 천지선녀의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여고생 무당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매회 운명을 뛰어넘는 과정에서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쌓아올렸고, 상대역 추영우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였다. 추영우 역시 서로를 향한 호기심과 애틋함을 점차 깊은 애정의 감정으로 발전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냈다. 이들의 감정선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방송 시작 이후 줄곧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최종회에서는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2%, 전국 기준 평균 4.9% 최고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라는 기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4억 6400만, OTT 순위 석권, TV-OTT 통합 화제성 1위 등 각종 데이터에서도 시리즈의 힘을 입증했다.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드라마의 파급력이 빛났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탑10에 진입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이상의 1위에 오르며 한국식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팬덤의 경계를 넘은 성장 로맨스의 진가가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주연 조이현과 추영우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각각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각인됐다. 신예 차강윤도 신선한 존재감을 보태며 다음 세대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은 로맨스물 제작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온 이오콘텐츠그룹과 덱스터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독특한 세계관과 동양적 오컬트의 결합, 청춘의 성장통을 정교하게 직조해내며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로맨스 시리즈에 이어 하이틴 스릴러와 호러, 미스터리 작품까지 아우르는 기획과 제작력이 작품 위에 투영됐다. ‘견우와 선녀’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운명에 맞서 성장하는 남녀의 서사를 촘촘히 담아냈다. 감성 문학적 터치와 함께 이들의 행보는 국내외 시청자 모두의 기억에 깊은 인장을 남겼다.
차기작 목록부터 넓어진 장르 스펙트럼까지, 이오콘텐츠그룹의 상상력과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조이현, 추영우가 그려낸 아름답고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은 ‘견우와 선녀’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시청자 곁을 맴돌 전망이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최종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활약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