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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시청률 바닥 찍나”…마동석, 기대감에서 실망감→돌파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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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시청률 바닥 찍나”…마동석, 기대감에서 실망감→돌파구는 어디에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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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찬란한 기대를 품고 시작을 알렸던 드라마 ‘트웰브’의 온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던 마동석은 물론, 박형식과 서인국, 성동일까지 화려한 배우진이 한데 모여 색다른 케미를 완성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드라마는 점점 더 깊은 물음표를 남기며 조용한 긴장감을 안겼다.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31일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트웰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첫 방송 8.1%라는 기록을 찍었던 초반 기세를 완전히 빗겨갔다. 마동석의 9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뜨거운 초반 반응을 끌어냈음에도 잇달아 이어진 시청률 하락은 아쉬움이 크게 다가왔다.

'트웰브'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웰브'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어둠의 세력에 맞서 숨 막히는 전투를 펼치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치밀한 이야기와 강렬한 액션이 번갈아 펼쳐지지만, 시청률 곡선은 지난 몇 회 동안 반전 없이 내리막에 머무르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특유의 색깔이 좀 더 대중 속으로 파고들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다. 과연 ‘트웰브’가 남은 회차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풀어내며 잃어버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부작의 서사를 앞둔 중반부, 운명을 걸고 맞붙는 천사들의 전투와 희생의 드라마 ‘트웰브’는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 중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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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마동석#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