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L이앤씨 장중 1.09% 상승”…외국인 보유 증가에 주가 탄력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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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DL이앤씨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41,6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DL이앤씨는 시가 41,300원에서 시작해 40,750원에서 41,9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가는 상위 구간인 41,650원에 머물며 총 96,737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0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의 시가총액은 1조 6,11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211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31.84%를 기록, 전체 상장주식 38,693,623주 중 12,321,108주가 외국인에게 돌아갔다. 업계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DL이앤씨 CI
DL이앤씨 CI

주가수익비율(PER)은 8.8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5.50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1.30%로 나타났다. 같은 업종은 이날 1.29% 상승했으며, DL이앤씨 역시 업종 전반의 긍정적 흐름에 동참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평균 PER 대비 DL이앤씨의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외국인 보유 증가와 업종 회복세가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내에서 DL이앤씨의 외국인 투자 동향 및 업종 내 수급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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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