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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글즈웨이 선포”…SK슈가글라이더즈, 조직문화 혁신→3연패 도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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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글즈웨이 선포”…SK슈가글라이더즈, 조직문화 혁신→3연패 도전 예고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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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된 시선과 무거운 결의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 연수원에 모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과 임직원들은 새로운 길목에 서서 각자의 다짐과 책임을 확인하며 2025시즌을 기약했다. 박종혁 단장은 “슈글즈웨이” 선언을 통해 프로다운 조직문화와 강인한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그리고 핸드볼 H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여자 실업 핸드볼 강호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일 워크숍에서 ‘슈글즈웨이’라는 기치를 공식 선포했다. 새로운 구호 아래 15개에 달하는 핵심 가치와 원칙이 정립됐다. 상호 존중과 소통, 끈끈한 원팀의식, 각 개인의 성장과 팀의 승리, 프로로서의 자긍심에 이르기까지. 박종혁 단장은 “우수한 경기력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 혁신적 팀 철학으로 한국 핸드볼의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슈글즈웨이 선포”…SK슈가글라이더즈, 명문 구단 도약 선언 / 연합뉴스
“슈글즈웨이 선포”…SK슈가글라이더즈, 명문 구단 도약 선언 / 연합뉴스

이에 발맞춰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올 시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또 2025-2026 핸드볼 H리그 3연패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내걸었다. 명문 구단 구축, 조직문화 완성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각 구성원이 실천하는 ‘슈글즈웨이’가 어떻게 승리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다짐에는 현장 분위기와 팬들의 기대감이 힘을 더했다. 선수들은 자기 성장과 팀의 미래를 함께 꿈꿨고, 구단은 새로운 문화와 목표를 통해 핸드볼 발전에 앞장설 뜻을 분명히 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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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박종혁#슈글즈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