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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장미꽃빛 미소 담은 가을의 인사”→따스함이 번진 늦은 밤 순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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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의 빛이 가을 밤의 정적을 어루만지던 순간, 배우 이영애의 미소가 모든 시간의 흐름을 잠시 멈추게 했다. 부드러운 색감 위로 스며든 환한 표정과 담담한 인사는 보는 이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따뜻한시간 감사드립니다’라는 한 마디에 하루의 피로가 포근하게 감싸지는 듯한 감정이 느껴졌다.
실내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는 연분홍빛 장미꽃다발이 이영애의 곁을 채우고 있었다. 소매 없는 베이지빛 상의와 자연스럽게 늘어진 검은 머리가 조화를 이루며 배우 본연의 소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팔찌 하나가 은은한 포인트가 됐고, ‘왜! 이제 오셨어요? 영원히 빛나는...’이란 문구와 붉은 하트, 흰 풍선 장식이 따뜻한 환대를 더했다. 한 손으로 입을 가린 투명한 미소는 모든 순간에 감사함과 설렘을 품은 듯 감정을 전했다.

직접 남긴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이영애의 모습에 팬들은 “밝은 모습 오랜만에 봐서 기쁘다”,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감탄한다”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인물과 공간,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순간이 많은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로 다가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9월, 계절이 깊어갈수록 이영애가 전한 담담한 진심과 환한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늘 자리를 지키며 보내온 그녀의 꾸준한 인사와 진정성이 반가운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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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인스타그램#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