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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세대 온실가스 진단”…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탄소중립 실천 나서
사회

“400세대 온실가스 진단”…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탄소중립 실천 나서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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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7월 24일과 25일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공무원 임대주택 400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구의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컨설팅을 마친 후 3개월간 실제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출처=공무원연금공단
출처=공무원연금공단

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다”며, 입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단 제주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7월 1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퇴직공무원과 함께 환경보전 인형극, 포럼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 심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일상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온실가스 진단 사업이 실제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공공부문 주도의 모범 사례 창출과 더불어, 제도적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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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온실가스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