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VFX 교육의 깃발”…새로운 330명, 창작 열정→콘텐츠 산업 지형 흔든다
빛나는 화면 뒤에서 조용히 꿈을 쌓아온 330명의 예비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VFX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들은 이론과 실무가 어우러진 긴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회를 맞았고, 창작에 대한 각자의 열망을 실제 현장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교육 과정은 6개월에 걸쳐 세분화된 2D, 3D, TD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이론 습득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의 체험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4개월의 집중 교육에 이어 2개월간 넷플릭스 및 협력사의 현장 실습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강의실 수업을 넘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아이라인, 웨스트월드, 덱스터, 걸리버, VA 등 다양한 협력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인턴십과 포트폴리오반 운영은, 수강생들이 자신의 성장을 몸소 확인하고 취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진행된 5개 차수 가운데, 4기 졸업생 234명 중 156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으며 32명은 넷플릭스 협력사 소속으로 국내외 39편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더불어 VFX 비전공자 50명도 새 진로 개척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현장에서 새롭게 빚어질 이들의 이야기와 기술력이 한국 VFX 산업의 지반을 한층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한 수료생들이 국내외 많은 제작 현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VFX 교육을 통해 꿈과 가능성을 확장시킨 창작자들의 두 번째 비상은 이미 시작됐다. 넷플릭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마련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현장 체험과 실질적 역량 강화의 발판이 돼 새로운 콘텐츠 발전의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