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과 최현석 불꽃 파스타 승부”…냉장고를 부탁해, NCT 마크 취향 저격→팀전의 긴장 쏟아진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한층 뜨거워진 경합의 막을 올렸다. 무게 잡힌 도전과 유쾌한 열정이 공존하는 주방에서는 NCT 마크와 천러를 위한 특별한 요리가 펼쳐지며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파스타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샘킴과 최현석은 오랜 라이벌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 대결에 나섰고, 기대 이상의 자기만족과 승부욕으로 현장은 단단히 끓어올랐다.

샘킴은 담담한 표정 속 숨겨진 투지를 드러내며 “24시간 대기 가능하다”는 농담까지 내뱉었고, 최현석 역시 “지면 천러와 톡방을 끊겠다”는 유쾌한 각오로 웃음을 자아냈다. 각 셰프는 파스타의 맛을 좌우할 자신만의 노하우를 총동원했고, 본격적인 요리 시작 이후 긴장과 반전이 가득했다. 최현석은 생면 파스타 도중 돌발 변수를 맞으며 위기에 처했지만, 특유의 순발력과 경험을 살려 문제를 극복했다. 주변 셰프들의 장난스러운 조언과 함께 최현석의 익살맞은 반응은 주방 전체에 또 한 번의 웃음을 번졌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는 새로 도입된 팀전으로 열기를 더했다. 정지선과 박은영이 ‘중식 헌트릭스’로 의기투합한 한편, 김풍과 임태훈은 ‘사파 보이즈’로 맞서며 시작부터 신경전이 오갔다. 각 팀의 에이스들은 상대를 도발하거나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고, 박은영은 동료 정지선을 향해 남다른 경외감을 나타내며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태훈 역시 김풍과의 팀워크에 기대를 내비치며 새로운 조합의 탄생을 알렸다.

경기 방식과 규칙이 바뀐 만큼, 주방 곳곳에는 한층 예민한 긴장감이 스며들었다. 셰프 각각의 기량과 개성, 즉흥적인 협업이 더해져 요리 대결은 치밀한 전략전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출연진과 MC, 그리고 NCT 마크, 천러 등 게스트들의 반응에서는 더 깊어진 몰입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변화된 구성 속에 각자의 서사와 새로운 도전이 맞닿으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샘킴과 최현석의 명예를 건 파스타 열전, 이에 뒤질세라 각오를 다진 팀전의 치열한 접전까지. 오직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15분 만에 탄생하는 정교한 요리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새로운 재미와 여운을 전했다. 이날의 무대는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