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스틴킴, 클래식 수트 속 설렘”…여름밤 콘서트→진중한 대기실 감정의 파도
엔터

“오스틴킴, 클래식 수트 속 설렘”…여름밤 콘서트→진중한 대기실 감정의 파도

문경원 기자
입력

조용하게 번져가는 여름밤, 오스틴킴은 클래식 심포니 콘서트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단정한 존재감과 함께 잔잔한 긴장감을 내뿜었다. 깔끔한 네이비 더블 수트와 흰 셔츠, 광택이 반짝이는 검은 구두, 그리고 세련된 안경까지, 오스틴킴은 단아하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차분하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대기실 문 앞에 붙은 ‘오스틴킴’ 표지판과 심플한 벽면이 그 자체로 그의 무게감을 한층 선명하게 했다.  

잔잔하게 번지는 표정에는 설렘과 자신감, 그리고 오래 준비해온 음악가만의 여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오스틴킴은 “조성우 감독님의 30주년 영화음악 심포니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게 됐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잠기는 리허설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감성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밝게 웃던 모습 속에는 무대를 향한 각오와 음악에 몰입하는 진중함이 교차했다.  

팬들 역시 오스틴킴의 변신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다운 무대 준비’에 대한 감탄부터 “이번 콘서트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격려까지, 그의 진지한 무드와 공연을 앞둔 긴장감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데뷔 이후 다양한 모습을 쌓아온 오스틴킴은 공식석상답게 단정한 스타일로, 한여름 밤 클래식 분위기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의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그동안 캐주얼함을 주로 보여왔던 일상과 달리, 이날 오스틴킴은 무대 뒤편에서 이를 악물고 준비하는 듯한 진중한 태도와 따뜻한 여유 사이를 자유롭게 오갔다. 조성우 감독 30주년 기념 영화음악 심포니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 오스틴킴의 또 다른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감동과 오스틴킴의 따스한 무드가 어우러지며 여운을 남겼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감성 깊은 무대 뒤에서”…오스틴킴, 클래식한 여름밤→설렘 가득 인증 / 포르테나 오스틴킴 인스타그램
“감성 깊은 무대 뒤에서”…오스틴킴, 클래식한 여름밤→설렘 가득 인증 / 포르테나 오스틴킴 인스타그램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스틴킴#심포니콘서트#조성우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