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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SW 인재 육성 본격화”…현대모비스, 산학 연계로 미래경쟁력 확보→협력사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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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SW 인재 육성 본격화”…현대모비스, 산학 연계로 미래경쟁력 확보→협력사 동반성장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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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소프트웨어 실무 인재의 집중적 육성에 나선다. 22일 개최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에는 대학 졸업 예정자와 협력사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하며,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의 실전형 인재 저변 확대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7월 선발을 거쳐, 대학생 등 취업 준비생 200명과 40개 협력사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제공한다. 산업계의 첨단화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실전 투입이 가능한 SW 인재를 대규모로 양성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선순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모비우스’ 명칭은 뫼비우스의 띠에서 착안, 인재와 기업, 협력사가 경계 없이 연결되는 미래형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둔다. 실제로 40여 개 협력사가 공동 참여해 인재 확보와 취업 연계까지 지원함으로써, 산업계 내 실제 인력 수요와 교육 현장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축소한다는 평이 나온다.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 본격화”…현대모비스, 산학 연계로 미래경쟁력 확보→협력사 동반성장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 본격화”…현대모비스, 산학 연계로 미래경쟁력 확보→협력사 동반성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실무 중심 인재가 곧바로 현장에 투입돼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SW 역량이 차별화 요인임을 강조하며, 이 같은 대규모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산업의 체질 개선과 인재 선순환의 효율적 촉진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모비우스 부트캠프 출신들의 현장 적응력과 협력사 내 영향력이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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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모비우스부트캠프#모빌리티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