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을 품은 옥택연”…직진 순애보 몰아친 비하인드→한복 카리스마에 시선 집중
한복 자락을 힘차게 들이우던 순간, 옥택연의 눈빛은 감정의 벽을 서서히 허물어뜨렸다.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옥택연은 캐릭터 ‘이번’으로 분해 깊고 묵직한 순애보를 드러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밝은 미소와 치명적인 카리스마, 사랑 앞에선 서툴고 본능적인 직진까지,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설렘이 번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이번’은 역병에 시달리는 ‘차선책’(서현 분)을 곁에서 돌보며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나의 여주인공은 너로 하겠다”, “내 관심은 오직 차선책 너뿐이니까”라는 대사는 수줍음 속에서도 단단한 진심을 머금고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차선책을 위협하는 이들과 맞서며, 자신보다 그녀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옥택연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불도저 순애보’라는 별명에 걸맞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격렬한 액션, 다정한 미소, 휘몰아치는 고독까지 인물의 여러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옥택연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캐릭터와 작품에 온기를 더했다.
옥택연은 “이번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줘야 해서 부담이 컸다. 말보단 행동이 먼저인 캐릭터라 더욱 눈빛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7화부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 속에서도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다채로운 매력과 깊은 눈빛으로 극을 물들인 옥택연의 활약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방송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