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러, 최현석 감동시킨 새벽 메시지”…냉장고를 부탁해 녹인 진심→요리 팬덤 비화 쏟아졌다
따스한 미소와 진솔한 고백이 오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촬영 현장에서, 엔시티의 천러는 요리에 대한 순수한 팬심과 열정으로 스튜디오의 공기를 한껏 달궜다. 천러는 본인의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곧장 비행기에 올라 직접 방송을 위해 현장에 달려온 사연을 털어놓으며, 그 시작부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마크 역시 천러 집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보며 자연스레 팬이 된 과정이 공개돼, 멤버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방송에 대한 애정이 더욱 따뜻하게 전해졌다.
무엇보다 천러는 평소 최현석 셰프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었다. 그가 요리 프로그램을 감명 깊게 시청한 뒤, 직접 용기를 내 연락했고, 마침내 레시피를 전수받는 ‘비공식 제자’로 인정받게 됐다. 새벽 5시까지 쉼 없이 쏟아지는 질문과 직접 요리 한 사진을 보내는 천러의 모습은 요리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호기심을 보여주며, 정작 레스토랑 직원들보다도 깊이 있는 관심으로 최현석 셰프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현석 셰프는 “천러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레시피를 배우고 꾸준히 자신의 요리 결과를 공유해와, 결국 내 제자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출연자들의 솔직한 팬심과 열기 덕분에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는 일상 속 새로운 꿈과 영감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천러와 마크를 비롯한 NCT, 그리고 스트레이키즈의 리노와 필릭스가 함께 팀을 이뤄 대결한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는 14일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