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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의 식탁엔 철학이 흐른다”…냉장고를 부탁해 도경수와 해산물 유쾌 케미→비밀 기준 속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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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의 식탁엔 철학이 흐른다”…냉장고를 부탁해 도경수와 해산물 유쾌 케미→비밀 기준 속 궁금증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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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의 환하게 웃는 얼굴 뒤에는 단단히 지켜온 건강의 원칙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병은은 자신의 냉장고와 제주 낚시 라이프, 그리고 해산물 나눔의 흥미로운 기준까지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출연자 도경수와 유쾌한 케미를 펼쳤다. 활기가 맴도는 스튜디오를 장악한 것은, 자신을 ‘관리하는 남자’로 만든 애정 어린 습관과 낚시로 시작되는 그의 생활방식이었다.

 

박병은은 오직 낚시를 위해 제주에 마련한 세컨하우스와 40대에 달하는 각양각색 낚싯대를 자랑하며 진정한 낚시 마니아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날씨마다 침낭을 골라쓰는 디테일과 배우 생활과 취미 모두를 아우르는 관리 철학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도경수를 “낚시계가 탐내는 인재”라며 특별히 칭찬했고, 낚시에서의 의연함과 불평 없는 성격 덕분에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병은이 펼치는 유쾌한 일화와 도경수의 반응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건강철학부터 해산물 나눔까지”…박병은·도경수, ‘냉장고를 부탁해’서 유쾌한 케미→시선 집중
“건강철학부터 해산물 나눔까지”…박병은·도경수, ‘냉장고를 부탁해’서 유쾌한 케미→시선 집중

특히 박병은은 ‘해산물 나눔 철학’도 솔직하게 풀어냈다. 주꾸미 500마리를 잡아 주변인들에게 모두 나누는 등, 평소 ‘기부 천사’로 불릴 만큼의 베푸는 성향을 드러냈다. 반면 도경수가 “아직 받은 적이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박병은은 “아파트 청약 같다”며 나눔에도 자신만의 기준이 있음을 재치 있게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과 도경수 모두 미소로 화답하며 박병은의 뜻깊은 유머와 현실적인 면모가 조화를 이뤘다.

 

박병은의 사려 깊은 건강관리 팁은 냉장고를 둘러싼 순간마다 빛을 발했다. 냉장고 한 구석을 가득 채운 유기농 식재료, 새벽마다 챙겨 먹는 메뉴, 그리고 “달걀은 반드시 난각번호 1번만 산다”는 신조까지, 작은 습관 하나에서도 그만의 생활 철학이 묻어났다. 꾸준한 실천으로 채워진 그의 식단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공감, 웃음까지 전달했다.

 

제주에서의 낚시 휴식, 숨은 해산물 배분의 룰, 도경수에게 건넨 입문 러브콜,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 끈기까지,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는 박병은이 만든 삶의 경계선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자기 관리와 이웃과의 나눔에 대한 세심한 접근이 모두 담긴 방송은 새로운 자극과 따뜻함을 함께 안겼다. 박병은, 도경수의 솔직한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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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도경수#냉장고를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