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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현역가왕2’ 앵콜 단독 소름”…손끝까지 번진 깊은 진동→콘서트장 숨멎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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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현역가왕2’ 앵콜 단독 소름”…손끝까지 번진 깊은 진동→콘서트장 숨멎 감동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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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이 ‘현역가왕2’ 서울 앵콜 무대에서 한층 더 단단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수많은 조명이 머무는 공연장, 진해성의 눈빛엔 진중한 울림이 어려 있었고 고요한 긴장 속에 노래가 시작되자 객석은 숨을 삼켰다. 특유의 깊이와 안정을 품은 그의 가창력은 한 음 한 음 무게감 있게 퍼져, 청중의 기억 한곳에 울림을 새겼다.

 

이번 공연은 TOP7 멤버들이 전국투어의 여운을 품고,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그중 진해성은 섬세한 감정과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단독 무대를 장식하며 순식간에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 위 진해성은 감정의 결을 치밀하게 엮어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또렷이 드러냈다. 그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전했고, 곡의 한 소절마다 깊은 몰입을 이끌어내는 힘을 보여줬다.

진해성 인스타그램
진해성 인스타그램

특히, 박서진이 신곡 ‘당신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 직후 이어진 진해성의 무대는 공연의 흐름을 단단하게 이어주면서도 진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 박서진과 김준수, 진해성의 ‘추억 속으로’ 듀엣 무대는 세 사람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또 다른 무대를 만들어냈고, 진해성의 새로운 매력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었다. 단체 무대와 메들리에서도 진해성은 중심을 잡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다양한 방송과 콘서트 무대에서 내공을 인정받아온 진해성은, 깊고 묵직한 울림으로 믿고 듣는 가수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역가왕2’ 앵콜 무대는 그가 가진 예술적 진정성과 감동의 정수를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었다. 한편, 진해성의 공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기대와 함께 계속 펼쳐질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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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현역가왕2#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