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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JJ, 스위스 심장 두드린 첫 무대”…버킷 햇으로 자유 향한 전율→글로벌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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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JJ, 스위스 심장 두드린 첫 무대”…버킷 햇으로 자유 향한 전율→글로벌 시선 집중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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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를 환하게 밝히는 조명 아래, 빅오션의 PJ와 지석이 새로운 이야기의 첫 줄을 그려냈다. 낯선 유럽의 도시에 울려 퍼진 자유로운 비트, 그리고 손짓으로 전하는 수어 랩의 에너지는 보는 이의 감성을 짙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빅오션 JJ라는 이름 아래 멈춰섰던 시간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설렘과 긴장이 어우러진 첫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와 현장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며 진한 전율을 전달했다.

 

빅오션 PJ와 지석은 유닛 ‘빅오션 JJ’를 결성하며, 신곡 ‘버킷 햇(BUCKET HAT)’으로 음악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갔다. 이 곡은 2000년대의 감성이 세련된 그루브와 만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에너지와 자유를 경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 총회 무대에서는 버킷햇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수어 랩이 어우러지며, 두 아티스트의 개성과 빅오션만이 가진 메시지가 섬세하게 읽혔다. 

“새로운 흐름이 시작된다”…빅오션 JJ, 유럽서 첫 무대→버킷 햇으로 전율 전한다
“새로운 흐름이 시작된다”…빅오션 JJ, 유럽서 첫 무대→버킷 햇으로 전율 전한다

세 멤버로 이루어진 빅오션은 PJ, 지석에 이어 청각 장애인 멤버 찬연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음악과 몸짓으로 풀어낸다. 지난 해 장애인의 날에는 H.O.T.의 ‘빛’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며, 경계를 뛰어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다시 한 번, 빅오션 JJ는 유럽 최초 데뷔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온도로 세계를 향한 목소리를 전했다.

 

글로벌 행보 역시 멈추지 않는다. 빅오션은 브라질 상파울루 ‘애니메 프렌즈 2025’ 행사에서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무대에 오르고, 폴란드 바르샤바,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릴, 그리스 아테네, 독일 마인츠 등 여러 도시에서 ‘언더워터(Underwater)’ 투어로 새로운 문화와 관객을 만난다. 

 

노래, 춤, 그리고 수어가 어우러진 그들의 무대에는 편견을 넘어선 진심과 자유가 흐른다. 낯선 땅의 바람 앞에서 PJ와 지석은 빅오션 JJ만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전 세계 팬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이어간다. 빅오션 JJ의 신곡 ‘버킷 햇’은 오는 9일 스위스 제네바 ‘AI 포 굿’ 무대에서 최초 선보이며, 이후 유럽 전역에서 펼쳐질 언더워터 투어로 새로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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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pj#버킷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