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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3.43% 상승”…기관 매수에 5만7,000원 돌파
경제

“SK디스커버리 3.43% 상승”…기관 매수에 5만7,000원 돌파

허예린 기자
입력

6월 27일 SK디스커버리가 전일 대비 3.43% 오른 5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투자심리 개선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513억 원을 기록해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흐름이 매수 주체 변화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시가 57,0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초반 강한 매수세로 급등한 후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52,419주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13,27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소폭인 10주를 순매도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4.19배로 집계됐다.

출처=SK디스커버리
출처=SK디스커버리

업계는 단기 내 기관 매수세 유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실적 기대와 함께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PER이 14배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 14배 수준은 업종 평균에 근접해 있어,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동반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하면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을 이어오고 있다. SK디스커버리의 행보에 시장에서는다음 분기 주요 실적 발표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 전략은 시장 상황, 기업 실적, 매수 주체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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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기관#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