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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심 주차 혁신 예고
IT/바이오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심 주차 혁신 예고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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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및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 디토닉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첨단 스마트시티 주차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디토닉은 국토교통부, 쿠알라룸푸르시와 협력해 도심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는 엣지 AI 및 데이터허브 기반의 스마트주차 실증사업을 착수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관광 수요 확대로 심화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도심의 주차 문제는 디토닉의 실시간 정보 분석과 예측 기술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디닷허브(D.Hub)'와 엣지컴퓨팅 분석 솔루션 '디닷엣지(D.Edge)'의 융합에 있다. 디토닉은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는 데이터허브 구축 역량과, CCTV 등 현장 영상을 실시간 처리하는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도시 내 데이터 거버넌스 및 리니지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쿠알라룸푸르는 과밀화된 교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 가용 정보, 주차 가능 영역 예측 등 스마트시티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디토닉은 이번 말레이시아 사업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스페인 등 해외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축적된 인증 기술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도시 혁신의 글로벌 맥락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심 주차 혁신 예고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심 주차 혁신 예고

기업의 행보는 단기적 공급에 머물지 않는다. 일본, 중동, 베트남 등 해외 리테일 산업 현장에도 AI 전자가격표 시장장치(ESL) 솔루션 ‘디닷이뷰(D.Eview)’를 투입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마트시티·스마트산단 구축사업의 다층적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동남아시아 각국은 스마트시티 전환에 큰 기대와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K-AI의 세계 영토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모하마드 빈 하밈 쿠알라룸푸르시 총괄국장 역시 “스마트시티 성공의 전략 파트너로 디토닉과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아시아 도시 환경에서 디토닉의 데이터 및 AI 기반 플랫폼이 지역 발전 패러다임의 주요한 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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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쿠알라룸푸르#스마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