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맛집 순대국밥에 빠졌다”…성시경, 마츠시게 유타카와 현장 감탄→서울 자양동 미식 성지 재조명

따사로운 밥상이 미소를 머금게 하는 순간,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에서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나란히 앉아 순대국밥 한 그릇에 공감과 감동을 채워 넣었다. 맛으로 소문난 서울 자양동의 순대국밥집은 성시경의 추천 속에 일본의 돈코츠라멘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국물과 더없는 풍미로 시청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었다. 두 사람이 나눈 밝은 농담과 혀끝 깊이 새겨진 감탄이 깊어질수록, 국밥 안에 왠지 모를 따뜻한 사연이 전해진다.

이날 ‘먹을텐데’의 성시경은 “인생 순대국밥”이라 표현하며 마츠시게 유타카와 자신의 소울푸드를 공유했다. 그가 직접 골라온 식당은 자양동의 좁은 골목을 비집고 들어선, 머리고기와 내장 특유의 깊은 풍미로 하루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반면,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 미식가만의 관점으로 순대국밥을 처음 마주하며 냄새나 질감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지만, “이렇게 내장이 듬뿍 들어있는데도 냄새나 거부감이 전혀 없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술국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각기 다른 미식의 추억을 나눴다.

방송에서는 그날의 하이라이트로 순대국밥의 비주얼과 머리고기, 내장을 조명하며 진한 국물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보다 성시경의 ‘픽’이라는 키워드가 더해지며 서울 자양동 일대는 이번 회차 이후 더욱 주목받는 미식 명소가 됐다. 실제로 식당은 자양역에서 도보로 약 700m 거리에 자리해 있어 방송 후 방문 문의가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매주 펼쳐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목요일 오후 5시마다 공개되며, 다양한 미식가들의 특별한 맛 여행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