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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 거짓된 미소 뒤집다”…친밀한 리플리 첫장면의 잔혹→폭발하는 복수의 서막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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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단단한 미소로 스스로를 다잡던 차정원, 그러나 평범한 일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KBS2 새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이시아가 연기하는 주인공 차정원은 어린 시절 버림받았던 상처를 품고 절망과 욕망의 길목에 선다. 시간이 흘러 다시 눈앞에 나타난 인물은 바로 한혜라, 2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생모에게 던지는 차정원의 물음은 얼어붙은 침묵 끝에 통한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무심한 과거로 얼룩진 모녀 사이, 믿음과 불신이 교차하는 순간 분노와 복수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공난숙이 내뱉는 냉소와 한기웅과의 새로운 인연은 무너진 세계 위에 새로운 변화를 부른다. 하지만 진실과 거짓, 사랑과 배신이 엇갈린 채 차정원은 “가짜여도 좋다”는 외침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뒤흔들 결심을 드러낸다.

티저영상에서 보여진 '흑화 미소'는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곧 펼쳐질 모녀의 거짓 전쟁이 안방극장을 뒤흔들 전망을 더했다. 손석진 감독,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드라마는 ‘건향가’를 둘러싼 인물들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조명하며,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의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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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친밀한리플리#이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