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WF 파이널, AG·모티브·오죠 갱 맞붙는다”…에너지 폭발→최후 승자는 누구일까

‘월드 오브 스우파’는 뜨거운 환호 속에 피날레를 향해 달리고 있다. AG SQUAD, MOTIV, 오사카 오죠 갱까지 각기 다른 컬러와 힘을 가진 세 팀이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우승 트로피를 향해 치열한 격돌을 예고했다. 열정과 땀이 묻어나는 여정의 끝자락에서 이들은 글로벌 스트리트 댄스의 진수를 온몸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을 기다린다.

호주 대표 AG SQUAD는 매 대결마다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때 메가 크루 미션에서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세미파이널의 두 미션 모두에서 1위를 거머쥐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매번 무대마다 에너지와 집중력을 폭발시키던 AG SQUAD는 파이널 우승의 주인공으로 손꼽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의 MOTIV는 자신들만의 힙합 색채를 고스란히 지키면서도 강인한 생존력을 과시했다. 범접과의 탈락 배틀에서는 5라운드까지 이어진 극강의 접전 끝에 기적처럼 살아남았고, 로지스틱스 등 국가대표 출신 멤버들이 팀의 색을 더욱 뚜렷하게 빛나게 했다. 탄탄한 댄스 기본기와 자유분방한 무드가 어우러진 MOTIV는 세미파이널의 강렬함을 고스란히 파이널 무대로 옮겨올 전망이다.

오사카 오죠 갱은 일본 대표로 그 존재감을 알렸다. 쿄카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개성과 무대 장악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러 번의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파이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글로벌 대중 평가에서 강력한 지지와 인기를 확인했다. 팬들은 오사카 오죠 갱이 선보일 마지막 퍼포먼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끊임없이 국경을 넘나드는 댄서들의 열정, 그리고 크루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방송 7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지키며 전 세계 댄스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지막 승부의 무대, 파이널 결전은 오는 22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월드 오브 스우파’의 최후 승자가 누가 될지, 이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