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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만난 울산 현대모비스”…kt출신 내외곽 자원 가세→공수 재정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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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만난 울산 현대모비스”…kt출신 내외곽 자원 가세→공수 재정비 기대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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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람이 울산 코트에 불었다.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선보였던 레이션 해먼즈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으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해먼즈는 “현대모비스라는 명문 구단에서 뛰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팀의 새 얼굴로서 강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kt 출신 외국인 포워드 해먼즈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KBL 61경기에서 평균 17.2점, 9.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해먼즈는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과 206㎝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이미 KBL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아왔다.

“해먼즈 영입 확정”…현대모비스, kt 출신 내외곽 자원 추가→전력 강화 기대 / 연합뉴스
“해먼즈 영입 확정”…현대모비스, kt 출신 내외곽 자원 추가→전력 강화 기대 / 연합뉴스

현대모비스 구단은 “해먼즈는 리그와 팀 전술에 대한 적응이 빠를뿐더러, 공수 전반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해먼즈는 꾸준한 득점 생산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팀 내 중심 선수로 부상했었다.

 

해먼즈 역시 “KBL 명문인 현대모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 합류에 이어 2번 옵션 외국인 선수 영입도 최종 검토 중에 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통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현대모비스의 전략이 주목된다.

 

다가오는 새 시즌, 해먼즈의 전력 합류는 울산 팬들의 기대감 속에서 지켜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달라진 전력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올 가을 KBL 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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