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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일 3년6개월 법정 구속, 김수현 100억 손배소”…이시영 임신 고백→신지 논란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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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일 3년6개월 법정 구속, 김수현 100억 손배소”…이시영 임신 고백→신지 논란 직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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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대중문화 무대 위에 아픈 진실과 날 선 반전이 연이어 파문을 던졌다. 엔시티 출신 문태일은 성폭력범죄 유죄 판결에 따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된 채 고된 긴 여정을 맞이했다. 치명적인 혐의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기관 취업 제한 등 추가 명령도 따라붙으며, 그의 추락은 세상을 적막하게 만들었다.

 

문태일은 지난해 술에 취한 중국인 여성을 지인 2명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진심 어린 반성과 고통조차 엄중한 형량 앞에서는 무거운 현실에 조용히 가라앉았다. 이 사건 이후 문태일은 엔시티에서 퇴출당했고, 소속사와의 인연 역시 끝맺음을 맞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아픔에 무게를 두며 강경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문태일 3년6개월 법정 구속, 김수현 100억 손배소
문태일 3년6개월 법정 구속, 김수현 100억 손배소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현 또한 현재 법적 폭풍 한가운데 놓였다. 광고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액만 무려 100억 원을 돌파했다. 쿠쿠전자, 프롬바이오 등 굵직한 브랜드들이 대거 소송에 나섰고, 프롬바이오와 딘토 역시 각각 억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김수현의 갤러리아 포레 매각 소식이 나오자 재정난과 소송 대응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번졌으나, 이에 대해 측근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매매였음을 밝혔다. 김수현은 올봄 사생활 논란 이후 광고 모델로 나선 적지 않은 브랜드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차기작인 '넉오프'의 공개 일정마저 무기한 지연됐다.

 

한편 이시영은 이혼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냉동 배아 이식으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화제를 남겼다. 그는 SNS를 통해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로 한 결심과 미련 남은 배아에 대한 각별한 모성애를 고백했다. 이시영은 전 남편 동의 없이 임신을 추진하면서 논란과 갑론을박에 직면했고, 해당 게시글은 결국 삭제됐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가수 신지는 결혼 소식과 함께 상대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정면 돌파를 택했다. 신지는 SNS를 통해 모든 의혹에 대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신지는 라디오에서 쏟아지는 우려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앞으로의 책임을 강조했다. 문원은 돌싱에 슬하 1녀를 두고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졌으나, 신지는 논쟁 대신 차분한 태도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개성 넘치는 스타들의 파란만장한 한 주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남겼다.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세계 속, 거듭된 선택과 논란, 희망이 뒤섞인 이들의 이야기는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와 용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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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일#김수현#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