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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식수”…윤종진, 보훈-환경 가치 확산 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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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식수”…윤종진, 보훈-환경 가치 확산 협업 강조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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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과 환경 가치가 만나는 특별한 연대가 이뤄졌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립공원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다양한 기념 행사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동시에 겨냥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기관은 17일 원주보훈요양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무궁화 식수, 국가유공자 위문, 국립공원 사진전 등 협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국립공원 사진전, 기념 무궁화 식수 등이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환경 보전의 시너지가 함께 강조됐다.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아름다운 국토를 이어가고 감상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보훈과 환경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발언이다.

 

보훈공단은 현재 전국 6개 보훈병원, 8개 보훈요양원 등 공공의료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그리고 국민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우 강화, 환경 보전 등 공공가치 증진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탄한 보훈 정책이 곧 공동체 신뢰로 이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이 같은 협치 행보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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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