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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타이베이 물들인 목소리”…‘Floating Free’ 찬란한 감동→팬심 뒤흔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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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타이베이 물들인 목소리”…‘Floating Free’ 찬란한 감동→팬심 뒤흔든 순간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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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으로 스며든 햇살처럼 솔라의 목소리가 타이베이의 공기에 잔잔히 번져갔다. 어느덧 무대에 오른 솔라는 떨림을 숨긴 채 한 글자씩 중국어로 자신의 진심을 건넸고, 그 울림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가슴에 깊이 스며드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눈부신 조명 아래 팬들과 시선이 마주하는 찰나, 솔라는 음악으로 국경을 잇는 마법을 펼쳐 보였다.

 

마마무의 솔라는 최근 타이베이에서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갖고 현지 미디어와 팬심을 사로잡았다. 첫 기자회견에는 주요 언론사와 1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열기를 더했다. 특히 솔라는 그 자리에서 직접 중국어로 자신의 음악 여정과 창작기를 풀어내는가 하면, 지난해부터 중국어를 꾸준히 익혔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해 진정성을 각인시켰다.

“국경을 잇는 노래”…솔라, ‘Floating Free’ 현지 팬심 울려→타이베이 설렘 물결 / 알비더블유
“국경을 잇는 노래”…솔라, ‘Floating Free’ 현지 팬심 울려→타이베이 설렘 물결 / 알비더블유

이날 현장에는 타이베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AcQUA와 POLARIX의 자이쥔안이 함께하며 솔라의 무대를 응원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달콤한 복숭아 케이크를 전하며 국경을 넘는 음악적 끈끈함이 포착됐고, 선후배 간 교류의 따뜻함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솔라는 “Floating Free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만든 곡”이라며, 태양과 달이 떨어져 있어도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준다는 메시지에 무게를 실었다.

 

‘Floating Free’는 타이베이 대표 인디 뮤지션 9m88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음악적 완성도도 높였다. 솔라는 오랜 시간 현지에 머물며 쉼 없이 레슨을 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언어라는 장벽을 단단히 넘어섰다. 이처럼 치열한 준비와 간절한 소통의 일상은 현지 팬들을 감동시키는 한편 각종 매체의 뜨거운 주목도 불러일으켰다.

 

프로모션의 여운은 오는 22일 타이베이 단독 팬콘서트로 이어진다. 솔라는 ‘Solar FAN CONCERT Floating Free : Between in TAIPEI’에서 ‘Floating Free’와 대표곡 무대를 선사하며, 대면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연결의 시너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팬심을 울린 솔라의 목소리는 낯선 공간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았다. 태양과 달의 이중적 의미가 담긴 가사는 물론, 국경을 넘는 자유로움의 메시지까지 모두 현지에 깊게 각인됐다. 오는 22일 펼쳐질 콘서트는 누구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이며, ‘Floating Free’가 전하는 새 출발과 꿈에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솔라의 진중한 무대가 어우러질 타이베이 팬콘서트 ‘Solar FAN CONCERT Floating Free : Between in TAIPEI’는 22일 개최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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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floatingfree#마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