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혜리, 걸스데이 완전체 밝은 미소”…15주년 축복 속 열애설 침묵→진심 고백
엔터

“혜리, 걸스데이 완전체 밝은 미소”…15주년 축복 속 열애설 침묵→진심 고백

오승현 기자
입력

손을 맞잡은 추억과 미소 속에 혜리는 걸스데이의 15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밝혀냈다.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걸스데이 영원해, 15주년 축하해요. 초대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와준 고마운 우리 언니들”이라는 진심 어린 멘트와 함께 민아, 소진, 유라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데이지’라 부르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했다.

 

반면, 최근 불거진 우태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굳게 입을 닫았다. 지난 1일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논란에 오르자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 작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태는 해당 작품의 치어리딩 안무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교제 기간이 약 1년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혜리는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걸스데이 15주년을 맞은 당일,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와. 정말 그리웠어. 나한테 보낸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게 내가 바라는 전부”라는 말과 함께, 대중의 시선과 공격에 오랜 시간 노출돼온 심경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단단한 마음과 다정한 위로가 팬들에게 전해지며, 오랜 인연과 새로운 시작의 무게가 한곳에 엮였다.

 

오랜 시간 함께한 걸스데이 멤버들과의 화합, 그리고 팬들을 향한 솔직한 속마음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혜리는 완전체로 모여 느낀 순수한 기쁨과, 조용히 자신의 길과 감정에 집중하는 속 깊은 태도 모두를 보여줬다. 한편, 혜리가 출연했던 영화 ‘빅토리’는 지난 해 봄부터 여름까지 촬영됐으며, 안무가 우태와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으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오승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혜리#걸스데이#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