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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충격 먹방 장면”…최태성·침착맨, 기묘한 유비 이야기→끝내 눈물 핑 도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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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충격 먹방 장면”…최태성·침착맨, 기묘한 유비 이야기→끝내 눈물 핑 도는 진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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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농담과 진중한 시선이 교차하는 tvN STORY '신삼국지'에서 최태성과 침착맨이 마침내 삼국지의 마지막 장을 펼쳤다. 두 사람은 미처 알지 못했던 기묘하고도 신기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깊은 몰입에 빠뜨렸다.  

가장 먼저 침착맨은 자신만의 특유한 언변으로 유비의 일화 하나를 꺼내 들었다. 유비는 자애와 대의를 상징하는 백성들의 영웅으로, 깊은 인망과 올곧은 신념을 지녔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 미스터리의 정점에는 유비가 겪은 '수상한 식사'가 자리잡았다.  

침착맨은 생선구이를 예로 들며, "유비가 먹은 의문의 고기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 배경에는 여포에게 쫓겨 조조를 찾아 나섰던 유비의 험난한 도주 과정이 담겼다. 어둠이 내려앉은 길 위에서 한 사냥꾼 유안에게 몸을 잠시 의탁하게 된 유비. 유안은 유비를 흠모한 나머지 귀한 고기까지 내어주며 극진히 대접했다.  

그러나 진실은 다음날 밝혀졌다. 여진구가 직접 책의 한 장면을 낭독하는 순간, 분위기는 단숨에 가라앉았다. 부엌 바닥에는 두 팔이 도려진 채 싸늘하게 누운 여인이 있었다. 바로 유안의 아내가 유비를 위한 희생이 되고만 참혹한 순간이었다.  

최태성과 침착맨, 그리고 여진구까지 모두 말문을 잃은 충격적인 비극이 스튜디오에 무겁게 내려앉았다. 단순한 신화나 전설을 넘어, 한 인물에 깃든 시대의 비극과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던져졌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방송되는 '신삼국지'는 언제나처럼 진정성과 깊이를 더해 시청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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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최태성#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