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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 라커룸 든든한 결의”…뜨거운 눈빛→트라이의 기적 앞에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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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 라커룸 든든한 결의”…뜨거운 눈빛→트라이의 기적 앞에 멈추지 않았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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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뜨거운 햇살도 닿지 않는 라커룸, 윤재찬이 품은 조용한 각오가 깊게 스며든다. 검은 슈트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서 있는 윤재찬의 묵직한 눈빛에는, 팀을 향한 책임과 감독으로서의 복합적 고민이 자연스럽게 번진다. 이곳을 마지막 안식처로 삼은 이들의 무거운 숨결은, 밤새 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결연한 표정 위로 쌓여만 간다.

 

그가 중심을 잡은 라커룸에는 라운드 네이비 유니폼의 선수들이 반원으로 앉아 그를 바라본다. 갈증을 적시는 생수병과 바닥에 흩어진 장비들, 그리고 메모로 빼곡하게 채운 전략판이 다가오는 승부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은밀히 전한다. 벽에 새겨진 ‘내 곁엔 항상 동료가 있다’라는 문구는 얼룩진 무릎, 붉어진 얼굴, 애틋이 교차하는 눈빛과 어우러져 강한 동료애를 되새기게 한다.

“넘어지고 깨져도 나아가자”…윤재찬, 고요한 결의→뜨거운 기적 예고 / 배우 윤재찬 인스타그램
“넘어지고 깨져도 나아가자”…윤재찬, 고요한 결의→뜨거운 기적 예고 / 배우 윤재찬 인스타그램

윤재찬은 “넘어지고 깨져도 나아가자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SBS 7월 25일 OPEN”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작은 실패와 커다란 시련마저도 단단한 새출발로 끌어올리는 단어의 진중함을 보여줬다. 이 한마디에 깃든 희망과 용기는 실패 끝에 피어나는 기적을 꿈꾸는 이들을 응원한다.

 

드라마 ‘트라이’를 향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보고만 있어도 뭉클하다”, “기적을 함께 만들고 싶다” 등, 각기 다른 응원이 SNS를 채웠다. 윤재찬이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동료애의 서사가, 그라운드를 넘어 시청자의 가슴에도 진한 울림을 남길지 기대가 높다.

 

이번 사진과 메시지를 통해 윤재찬은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무거운 각오를 내비쳤다. 곧 다가올 7월 25일, 드라마 ‘트라이’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에도 이러한 결의와 변화가 깊게 새겨질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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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트라이#동료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