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쌀 1톤 희망 담다”…영웅시대, 과천에 따스함 더했다→나눔의 온기 어디까지 번질까
밝은 마음과 한마음의 다짐으로 빚어진 임영웅 팬클럽의 선행이 도시의 온도를 바꿨다. 임영웅의 노래처럼 조용하고 따뜻하게 스며든 나눔의 손길은 과천의 거리를 어루만지고, 작은 염원의 모임이 100가구의 저녁 식탁을 환하게 밝혔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새로운 희망의 결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쌀 1톤을 경기도 과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선행은 물질적 지원만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연대로 빚어진 결과였다. 이날 팬클럽 회원과 신계용 과천시장 등 10여 명이 함께 한 전달식에서 신 시장은 “나눔의 문화가 더 빛나고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따스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전달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7개 동, 1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누군가의 밥상에 작은 기적이, 또 다른 이의 하루에 소중한 온기가 깃든다.

영웅시대 관계자인 신은주 방장은 “회원 모두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마음을 모으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곡과 무대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가수와 팬이 같은 마음으로 만들어내는 위로와 뜨거운 응원이, 진정성 가득한 봉사의 현장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하고 있다. 이들이 쌓아 올린 희망은 영웅시대 이름 아래, 스스로를 넘어 사회 전체로 퍼져가고 있다.
팬은 가수를 닮는다는 말처럼, 임영웅의 삶과 음악에서 받은 울림이 자연스레 행동으로 이어졌다. 건강하고 행복하라는 그의 인사는 이제 많은 이들이 삶에서 실천하는 메아리로 남았다. 영웅시대는 이번에도 선행의 전통을 이어가며, 작은 나눔이 만들어내는 큰 기적의 순간을 지역사회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