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숙려캠프 현장 뒤흔든 분노”…좀비 남편 만취 행패→부부의 운명은 어디로
서장훈의 카리스마가 짙게 드리운 ‘이혼숙려캠프’ 현장, 만취한 남편의 통제할 수 없는 행패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한순간에 평온함을 깨뜨린 만취 남편은 현장에 불안과 긴장감을 가득 채웠고, 서장훈은 이 위험을 맨 앞에서 맞서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따뜻했던 분위기를 냉기로 뒤바꾼 남편의 돌발 행동에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깊은 충격과 분노를 함께 느꼈다.
아침이 밝자마자 남편은 아이들에게 짜증 섞인 말과 욕설을 서슴없이 내뱉었고, 가족에게 끼친 아픔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현장을 지켜본 서장훈은 결국 “떨어져야 할 위험한 사람”이라는 냉정한 한마디로 분위기를 단칼에 가르며, 부부 문제의 깊이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출연진의 침묵과 긴장마저 감도는 속에, 제작진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개입에 나서야만 했다.

그러나 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부부는 전문 상담을 받아 심리극 치료에 임했다. 치료 과정이 깊어질수록 남편과 아내 모두 감춰왔던 상처와 무거운 감정이 조금씩 드러났다. 특히 남편은 변화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등 미묘하면서도 깊은 변화를 경험했다. 두 사람의 고백과 회복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스튜디오 역시 마침내 숙연해졌다.
‘이혼숙려캠프’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지난날의 상처, 그리고 진정성 어린 변화의 여정을 밀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다. 만취 남편의 극단적 행동이 부부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시청자들은 이 여정에 조심스레 마음을 내민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두 사람의 남은 이야기를 통해 변화의 희망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