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완전체 재결합 순간”…송가인, 정미애와 뜨겁게 무대 넘어→티켓 전쟁 속 환희 예감
깊은 음악의 물결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가득 채웠다. ‘미스트롯’ 시즌1을 빛낸 송가인, 정미애,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이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여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을 연다. 이들은 지난 시간을 아로새긴 듯 관객의 기억과 현재를 이어주는 특별한 조우를 예고했다.
이번 ‘첫정’ 콘서트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하루 2회, 오후 1시와 6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오로지 시즌1 멤버 전원이 다시 서는 무대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무엇보다 ‘미스트롯’ 신드롬을 불러온 주인공들이 보여줄 다채로운 무대와 트로트 장르의 깊은 미학이 재조명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향수’와 ‘변신’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분된 점이 주목된다. 1회 차 ‘향수’는 종영 무렵의 감정, 출연진의 첫 무대를 향한 그리움이 절정에 이른다. 이어지는 2회 차 ‘변신’ 테마는 각자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음악을 선보이며, 기존 무대 이상의 감동을 약속했다. 이에 관객들은 각 회차마다 다른 빛깔을 고민하며, 취향에 맞춘 관람 선택에 한층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팬들의 환호를 목전에 둔 송가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준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설렌다”는 소감으로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각자의 색을 온전히 드러내는 무대를 통해 진심 어린 보답과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부터 시작된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단독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온라인 분위기 속에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팅 성공의 희비가 엇갈리는 한편, 오래 기다려온 무대에 대한 기대와 떨림이 채팅창을 가득 채웠다.
한편, 송가인과 정미애를 비롯한 ‘미스트롯’ 시즌1의 아홉 멤버가 완전체로 빚어낼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콘서트는 7월 12일 오후 1시와 6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그 순간, 트로트의 진짜 아름다움이 다시 무대 위에서 살아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