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하영 ‘정글의 법칙’ 눈물 고백”…압박 속 출연 이유→박초롱도 놀란 사연
엔터

“오하영 ‘정글의 법칙’ 눈물 고백”…압박 속 출연 이유→박초롱도 놀란 사연

조민석 기자
입력

선한 미소를 머금은 오하영과 박초롱이 추억 가득한 대화를 이어가던 순간, 아이돌의 웃음 뒤에 감춰졌던 진솔한 속내가 조심스레 드러났다.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슈밍의 라면가게’에서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의 아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근황과 과거 활동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특히 박초롱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자발적으로 임했다며, 피지에서의 기억을 덤덤하게 회상했다. 힘들었지만 비교적 좋은 환경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생존 미션의 묘한 여운을 남겼다.  

오하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하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반면 오하영의 고백은 더욱 깊고 묵직하게 다가왔다. 파푸아뉴기니 촬영에서 어린 막내로 느껴야 했던 고단함과,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상처 투성이가 됐던 몸을 떠올렸다. 무엇보다 당시 소속사 대표로부터 “이거 안 나가면 스케줄 다 취소할 거야”라는 강한 압박을 받았음을 담담하게 밝혔다. 그녀는 출연을 어쩔 수 없이 결정했었다고 전해, 연예계 이면의 무게와 책임을 자연스럽게 내비쳤다.  

 

이 사실에 박초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분위기와 함께 시청자 사이에서 깊은 공감이 피어났다. 방송은 오하영과 박초롱이 겪었던 예능 출연의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화려한 무대 이면의 인간적인 면모를 비추었다.  

 

두 사람이 그려낸 예능의 뒷이야기와 성장의 기록은, 아이돌을 넘어 한 사람의 진심 어린 흔적을 느끼게 만들며 큰 울림을 남겼다. 에이핑크 박초롱, 오하영의 화기애애한 리액션과 속 깊은 토크가 어우러진 ‘슈밍의 라면가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하영#에이핑크#정글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