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투병 고백”…소셜미디어 위로→삶의 목적 향한 뜨거운 여정
조용한 병실을 적시는 희미한 빛 끝자락, 진태현의 담담한 고백이 소셜미디어 너머로 세상에 닿았다. 그의 일상은 갑상선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그리고 퇴원까지 여러 번의 곡절을 지나야 했고, 자신의 경험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나누는 용기는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다. 진태현은 힘들었던 이유로 삶이 무너져버린 이들이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진태현은 “주제넘을지 모르겠지만 꼭 힘내시고, 이제는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상처마저 용기로 바꾸는 따스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5월 초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낯선 병명 앞에서 느꼈던 불안과 두려움을 언급하며, 시간이 흐르면 고통마저도 모두 과거가 된다는 진리를 조용히 건넸다.

진태현은 “기쁨과 아픔은 각자의 몫이지만, 삶을 이끄는 것은 결국 책임, 양보, 사랑, 약속, 그리고 목표 같은 가치다”라는 고백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시련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찾아 나아가는 그의 의지가 문장마다 배어 있었다.
앞서 그는 수술 전까지 예정된 촬영과 스케줄, 해외 일정을 차분히 소화하며 쉴 때는 제대로 쉴 수 있도록 자신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잘 이겨낼 테니 걱정하지 말아달라”는 진태현의 당부가 많은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졌다.
수술을 마친 뒤 지난달 27일 무사히 퇴원한 그는, 긴 터널 끝에서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와 다시 만난 듯 단단한 다짐을 내비쳤다. 진태현이 남긴 담담한 응원과 간절한 소망은 SNS를 타고 아픈 사람들의 삶에 따사로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