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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교복 입은 청춘 아이콘 귀환”…견우와 선녀서 다정함→로맨스 심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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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교복 입은 청춘 아이콘 귀환”…견우와 선녀서 다정함→로맨스 심쿵 예고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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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소매 끝에 스며든 설렘이 차강윤의 이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낸다. 소년의 시선이 머문 곳마다 새로운 계절이 흐르고, 평범한 교실이 그의 존재로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바뀐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차강윤이 표지호로 변신하며 또 한 번 진한 청춘 서사를 예고했다.

 

차강윤이 맡은 표지호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무심한 듯 까칠한 면모와, 절친 박성아(조이현)의 곁에서만 은밀히 드러나는 다정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컷 속에서 퍼스널 컬러 교복과 루즈한 후드, 내추럴한 티셔츠가 더해져 편안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청춘미가 아련하게 묻어난다.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표지호의 모습은 ‘워너비 남사친’다운 매력을 담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의사 가운 벗고 교복 입은 변화”…차강윤, ‘견우와 선녀’서 청춘 아이콘→로맨스 기대감 / tvN
“의사 가운 벗고 교복 입은 변화”…차강윤, ‘견우와 선녀’서 청춘 아이콘→로맨스 기대감 / tvN

차강윤은 이미 데뷔작 ‘졸업’에서 전교 1등 이시우 역할로 와이셔츠의 단정함과 날카로운 눈빛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신인다운 풋풋함을 힘 있게 전한 바 있다. 이어 ‘협상의 기술’의 막내 인턴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병원 인턴 역으로 다양한 사회 초년생의 얼굴을 연기하며 폭넓은 변신을 보여줬다. 이번 ‘견우와 선녀’에서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청춘의 중추이자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빛을 발하게 됐다.

 

무엇보다 표지호가 품은 세밀하고 변화무쌍한 감정선, 표정과 눈빛이 교차하는 장면들은 차강윤만의 깊은 성장과 연기적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낼 전망이다. 조이현과 펼칠 섬세한 호흡까지 더해지며, ‘라이징 스타’로서 그가 보여줄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저녁을 닮은 청춘의 순간이 교복 위로 파도처럼 번지는 가운데, 차강윤이 만들어갈 표지호의 서툰 다정함과 풋풋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기억을 새길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6월 23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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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견우와선녀#조이현